대학생, 등록금 부담, 휴학 고민

박성준 기자 승인 2020.08.19 15:33 의견 0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학생들은 고민이 많다. 2 학기를 다녀야 하는지 다녀야 한다면 고스란히 등록금 전액을 내야하는지에 대한 부분이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대학생 2903명에게 2학기 등록금 금액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 92.7%가 감액해야 한다고 답했다. 원하는 수준은 최소 20% 이상이다.

특히 예술계,의과,약학,간호 대학 학생들이 감액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고 이유는 수업의 질 하락에 따른 학습권 보장이 가장 많았다.

그 밖의 이유로 학교 시설물 및 기자재 이용이 어렵다, 실습,실험 등 오프라인 수업이 원활하지 않다. 1학기 등록금 환불 개념 등의 답변이다.

대학생들의 등록금에 대한 불만족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수업방식은 2학기 휴학 계획에도 영향을 준다. 2학기 휴학을 고민 중(25.7%)이거나 확정(16.8%)한 응답자는 전체의 42.5%였으며, 그 이유로는 ‘수업의 질 하락(37.9%, 복수응답)’과 ‘등록금 금액에 대한 불만(28.1%)’이 1,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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