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전문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 론칭

박성준 기자 승인 2020.09.16 12:52 의견 0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문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Boldest)’를 15일 론칭했다.

워크웨어는 작업복으로 기존의 단체복과는 의미가 다르다. 단체복은 기업이미지를 나타내는 로고와 칼라를 기본으로 일상의 근무복 개념에 가까웠다면 작업복은 실제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의 편의성를 위해 제작된다.

워크웨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능성과 편리함을 보장하기 위해 각 산업 전문가들과 협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테크니컬 워크웨어를 제안하는 브랜드가 '볼디스트'이다.

첫 협업 대상은 건축, 건설분야의 전문가들로, 향후 기계분야(미케닉) 등 산업별 콘셉트를 정해 전문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볼디스트는 소재를 차별화한다. 워크웨어의 본질인 내구성 향상을 위해 ‘아라미드’, ‘코듀라’, ‘워크-데님’ 세 가지 소재를 주력으로 사용한다. ‘아라미드’ 소재는 방탄복에도 사용될 정도로 최고의 내구성을 가진 동시에, 불에 잘 타지 않는 내연성 또한 우수하다. ‘코듀라’는 나일론 소재의 일종으로, 높은 내마모성과 함께 가볍고 빠르게 건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워크-데님’은 코듀라나 아라미드 원사를 데님 원단에 적용한 소재로,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일반 데님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앞으로 볼디스트는 협업한 전문가들을 앰버서더로 선정,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린다. 이번 시즌에는 전 브라더스(Jeon Bros) 공동대표이자 인테리어 목수인 전영, 이리히(IRIHI) 공방대표이자 가구 디자이너인 함혜주, 크래프트 브로 컴퍼니(Craft Bro, Company)의 공동 대표 신현호와 이상민 등 4인이 함께 한다.

유통은 온라인 중심으로 전개한다. 1차적으로 코오롱몰(www.kolonmall.com/boldest)을 통해 선보이며, 점차적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전문가 그룹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 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볼디스트를 총괄하는 박병주 TF장은 “제대로 된 워크웨어, 전문성을 가진 워크웨어를 선보이는 것이 볼디스트의 가장 큰 목적이다. 믿을 수 있는 기능성, 세련된 디자인으로 실제 워커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워크웨어 브랜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머스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