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과 중앙아시아 청년 비즈니스 모델 프로그램 성료.

머스트 뉴스 승인 2021.08.19 23:15 의견 0

한국과 중앙아시아 청년들이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인 '2021 유라시아 비즈니스 챌린지가 13일 종료되었다.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과 현대경제연구원이 개최한 ‘2021 유라시아 비즈니스 아이디어 챌린지’는 유라시아 지역에 관심있는 한국, 중앙아시아 청년들에게 취·창업 기회 제공을 통한 사업화 방향 모색과 실질적인 네트워킹 및 교류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9일에 시작한 온라인 세미나를 통하여 중앙아시아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하여 중앙아시아의 시장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플랜을 수립하는 과정이 진행되었다.

주한키르기스스탄대사관 쿠바니치벡 무라탈리예프 서기관은 환영사를 통하여,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과정은 차세대들이 협력국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는 행사로써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특히 9일 진행된 중앙아시아 각 국가별 브리핑 시간에는 쿠바니치벡 무라탈리예프 주한키르기스스탄대사관 서기관 등을 비롯하여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4개국의 각 국 외교부의 전문관, 서기관, 행정관 등이 연사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2일차 과정에서는 국내 및 중앙아 현지에서의 창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중앙아시아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현지 창업 성공 사례 강의를 통하여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사례들을 배울 수 있었고, 도전 정신을 얻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온라인 멘토링 및 비즈니스 수립 과정 진행되었다. 특히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적의 청년이 한 팀으로 구성하여,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화 검증,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다.

사업계획서를 완성한 8개의 팀은 13일 현장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중앙아시아 지역 및 창업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평가를 받았다. 심사 결과, 마까롱팀의 ‘카자흐스탄 및 중앙아시아 지역 이동식 뷰티살롱 진출’이 대상, 마잘리팀의 ‘중앙아시아/러시아식 밀키트 판매’가 최우수상, 우라자이 샤스찌야(Урожай счастья)팀의 '대(對) 우즈베키스탄 수출용 휴대형 목화 채집기'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박상배 사무차장은 “중앙아시아는 향후 발전 잠재력이 상당히 큰 지역이며, 한국 정부 차원에서도 신북방정책을 통해 이 지역과의 관계 발전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며, “교육생 모두 향후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교류 · 협력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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