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취준생 발생 요인은?

머스트 뉴스 승인 2022.03.14 12:18 의견 0

취업준비 기간은 구직자마다 다르지만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현재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374명을 대상으로 취업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6개월 이상 취업을 하지 못한 미취업자 비율은 42.3%로 나타났습니다.

6개월 이상을 장기간으로 보는 이유는 모르지만 대졸 취업준비생들은 평균적으로 10개월 정도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취업준비가 늘어지는 이유는 코로나로 채용이 줄은 외부 환경적인 이유가 크지만 취업준비생이 판단하는 내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우선 외부 환경적인 요인은 코로나로 채용 시장이 위축된 요인과 대기업 수시 채용 확대에 따라서 신입사원 채용 규모의 축도도 작용합니다.

대기업 수시 채용 확대는 정기적인 공개 채용이 사라지면서 때때로 기업에서 필요한 직무를 채용하기 때문에 취준생은 본인이 원하는 직무가 오픈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따라서 대기업 뿐아니라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의 채용에도 관심을 두어야 취업 준비가 장기화되지 않을 것입니다.

취업준비생 내적인 요인으로는 본인이 원하는 기업 및 직무는 점차 경쟁률이 심화되어 보다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별도로 취업학원을 다니거나 전략을 바꾸어 다른 직무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취업준비가 장기화되면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고 자신감을 잃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눈높이가 맞는 기업을 선정하여 단계적으로 목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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