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채용 방식 지속 확대

머스트 뉴스 승인 2022.03.22 18:04 의견 0

팬데믹 상황이지만 대면 면접을 선호하는 기업들이 있다. 하지만 면접 예정자의 코로나 확진 소식으로 면접을 미루거나 비대면 면접을 진행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86개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45% 가량이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입했거나 도입하려는 비대면 채용 전형은 단연 ‘화상 면접’(82.8%, 복수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밖에 ‘온라인 인적성 검사’(23%), ‘온라인 직무 테스트’(13.2%), ‘AI 면접’(12.1%), ‘온라인 채용설명회’(9.8%)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비대면 전형을 운영하는 기업의 10곳 중 7곳(71.6%)은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비대면 채용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것이라고 밝혀, 비대면 전형이 채용의 새로운 형태로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보였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비대면 채용 전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전체 응답 기업의 59.6%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비대면 채용이 긍정적인 이유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진행할 수 있어서’(81.3%, 복수응답)가 1위였다. 계속해서 ‘감염병 등을 예방할 수 있어서’(48.3%), ‘전형 운영, 평가 관리가 빠르게 진행돼서’(21.7%), ‘지원자들의 지원이 늘어날 수 있어서’(21.3%), ‘채용에 드는 비용이 절감돼서’(20.9%), ‘오프라인보다 다양한 채용 평가 기법 활용이 가능해서’(13.9%)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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