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가장 큰 이유 '원하는 일 하고자'

머스트 뉴스 승인 2022.05.30 15:52 의견 0

창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은 23만 9620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한다. 실제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창업을 꿈꾸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2929명을 대상으로 '창업 의향'을 조사한 결과 60% 가량이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3년 전보다 20% 가량 증가한 추세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가 의향이 가장 많았고 학력이 높을 수록 창업 의향이 컸다. 주목한 점은 창업 이유로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가 가장 많았는데 평생 일을 할 수 있다는 점과 눈치 안보고 편하게 일한다는 점, 성공하면 큰 보상이 따를 것이라는 점도 뒤를 이었다.

가장 창업하고 싶은 업종은 외식업으로 20% 가량을 차지했고 온라인 쇼핑몰, 유명 프랜차이즈 점포, 무인점포 등의 유통업, 마케팅,노무,법률 등의 지식 서비스업, 웹서비스, 제조업, 영상 제작 등 콘텐츠 사업 등이 있었다.

창업 자금으로 평균 5200만원 정도를 예상했고 창업 이후 기대 소득은 평균 500만원 수준을 희망했다.

직장생활과 창업 중에 '어려움'을 비교했을 시 창업이 어렵다는 의견이 83% 수준으로 압도적이었고 이유는 일정치 않은 수입과 실패에 대한 책임이라는 답변이 우세했다.

창업의 큰 걸림돌은 지나치게 비싼 임차료과 업계의 과도한 경쟁 등의 답변이 있었다.

자유롭게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창업의 큰 장점인 반면에 모든 리스크를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점에서 시장환경을 철저히 고려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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