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리더스토리는 글로벌 뮤직 에듀테크 전문기업 와이즈온미디어㈜ 박현정 대표입니다. 박현정 대표는 음악 전공과 20년 넘는 연주·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결합한 *‘고둥둥 심포니’*는 강의식 수업에 익숙한 음악 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직무를 말씀 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현재 직장과 담당하시나요? ( 구직 시 최근 직장)

저는 와이즈온미디어㈜ 대표로서, 회사의 콘텐츠 기획과 총괄, 경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둥둥 심포니’*의 개발을 주도했는데, 음악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입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이를 게임으로 확장해 학습자가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아이들이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와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주된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본인의 핵심역량 )

저의 가장 큰 경쟁력은 20년 넘게 연주와 교육을 경험한 음악 전공자로서의 배경입니다. 이를 토대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지루하지 않게, 그러나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했습니다. 고둥둥 심포니는 단계별 학습을 따라가다 보면 악보 읽기가 자연스럽게 가능해지고, 나아가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글을 배워 책을 자유롭게 읽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업무 중에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나요. 그리고 결과는 어떠했나요?

새로운 장르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다 보니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게임 분야 전문가들이 음악적 이해가 부족하다 보니 협업 과정에서 의견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음악 기초 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상호 이해도를 높였고, 덕분에 개발진도 점차 음악적 감각을 익히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콘텐츠 품질이 향상되었고, 내부 팀워크도 한층 단단해졌습니다.

직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본인의 노하우 포함 )

저는 ‘교육적 효과’와 ‘재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했습니다. 쉽지 않았지만 끝내 이를 구현해낸 과정이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내에서는 수평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존중되는 환경 속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이 모여 고둥둥 심포니가 완성되었고, 이러한 협업 문화와 리더십이 인정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본인의 직무는 어떻게 변화될 것으로 예측하시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음악 교육은 단순한 예술 교육을 넘어 두뇌 발달과 정서적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악기 연주가 집중력·창의력·사회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으로 음악 교육은 이러한 과학적 근거와 디지털 기술의 결합으로 더욱 확장될 것입니다. 저 역시 글로벌 교육 환경을 고려한 차세대 음악 콘텐츠를 개발해, 더 많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음악 학습의 즐거움과 효과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저는 누구나 음악이 주는 행복과 감동을 느끼며 충만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