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청년을 찾습니다

- 서울청년 50명, 지역으로 가다
- 청년들이 6개월 동안 경북 지역에 머무르며 동반성장하는 프로젝트

이윤숙 기자 승인 2019.07.01 00:00 | 최종 수정 2138.12.31 00:00 의견 0
(제공=서울시청)
(제공=서울시청)

서울시와 경상북도는 다양한 일자리 경험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청년 50명을 모집한다. 

청정 경북 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올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경상북도 내 5개 지역에 6개월 동안 머무르면서 지역상생을 위한 근로를 하게 된다. 안동, 청송, 상주, 예천, 문경에 위치한 21개 기업에서 주 4일(주 32시간) 근무와 1일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월 220만원의 급여와 기업별 복리후생제도를 제공받게 된다.

참가자들은 지역기업 내 직무 활동에 필요한 직무역량강화와 지역안착 수습과정의 교육을 받는다. 270여명으로 구성된 다양한 사회적 분야별 멘토단(대·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법조, 의료, 교육, 마케팅 등)을 통해 직업·직무의 취업상담부터 자아탐색 등을 위한 일대일, 소그룹, 단체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지역체류 이전 서울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역량강화를 위해 현장수요에 따른 직무이해교육(마케팅, 기획, 경영지원 등), 지역전문가를 초청해 지역에 대한 사전정보 제공과 지역이해하기의 교육과정도 진행된다. 

활동종료 후에는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서울시 지역상생 청년일자리 사업인 '지역연계형 청년 창작·창업 지원프로그램'에 지원할 경우 우대 혜택 등 사업의 지속성도 도모한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청정경북 프로젝트' 검색하거나 온라인 웹사이트(http://bit.ly/seoulgb2019_apply)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일부터 14일까지다. [머스트뉴스 이윤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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