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인터뷰] 정지원 '탤런트뱅크' 이커머스 전문가 "자기업무에 관심이...."

박지순 기자 승인 2021.02.07 16:44 | 최종 수정 2022.03.29 00:10 의견 0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는 온라인을 통한 소비자 구매패턴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 중심기업들은 온라인을 하나의 유통채널로만 인식하거나 온.오프를 함께 전개하는 옴니채널 전략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온라인을 새롭게 조망해야 하고 이럴 때 일수록 이커머스 전문가의 컨설팅이 필요하다.

금번 머스트뉴스 리더스토리는 전문가 매칭 플랫폼인 탤런트뱅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커머스 전문가 정지원 디렉터를 소개한다.

현재 직장과 직무를 말씀 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고 계신지 말씀해주세요.

'씨링크'라는 이커머스 전문 컨설팅기업에서 디랙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마케팅, 쇼핑몰 구축운영, 온라인 판매대행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컨설팅과 운영대행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주된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본인의 핵심역량)

저의 경쟁력은 이커머스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입니다. 지난 20년간 이커머스 분야에서만 일해왔기에 쇼핑몰 구축, 운영, 마케팅, 상품소싱 등에 대해 많은 경험이 있습니다.

쇼핑몰 구축도 대형 플랫폼부터 소호몰까지 여러번 구축 경험이 있고, 운영했던 상품군도 패션, 캠핑, 등산, 소형가전, 생활용품, 식품, 건기식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온라인에 판매해 보았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유통에 대한 이해도가 있기에 온오프라인 접목에도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업무 중에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나요. 그리고 결과는 어떠했나요?

온라인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는 회사를 설득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해결책은 온라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례중심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설득하였고, 기존 비즈니스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온라인을 추진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강구하였습니다. 결과는 상당히 긍정적이었죠.

직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본인의 노하우 포함)

자기업무에 대한 관심입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그저 처리하려는 태도보다는 업무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하면서 일하게 되면 새로운 시야가 열리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생깁니다. 그런 아이디어들을 좋은 타이밍에 어필을 한다면 분명히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지 않을까요?

미래에 본인의 직무는 어떻게 변화될 것으로 예측하시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글쎄요, 함부로 미래를 예단하기는 어렵겠지만,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 일은 그대로 제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디지털 마케팅과 온라인 상품 오퍼레이팅 등은 AI 프로그램이 대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지털마케팅은 캠페인 결과 데이터 값에 따라 세팅을 조정하는 것이기에 AI가 사람보다 빨리 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님의 앞으로의 목표,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말씀해주세요.

제 목표는 온라인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초기에 좋은 전략을 수립하여 시장에 안착하는 것을 돕는 도우미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 목표를 위하여 컨설팅과 판매대행 등의 업무를 좀더 체계화하고 혁신하려는 계획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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